교통호재 풍부한 단지, 집값 상승 견인
교통호재 풍부한 단지, 집값 상승 견인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11.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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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장유 여객터미널’ 내년 1월 말 준공…‘더샵 신문그리니티’ 관심
▲더샵신문그리니티 투시도
▲'더샵신문그리니티' 투시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교통호재가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교통여건 개선에 따라 주거환경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부동산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충북 옥천군 옥천읍 소재 ‘옥천지엘리베라움’ 전용 77.37㎡ 타입은 올 8월 2억7000만원에서 10월 2억9000만원으로 2000만원 뛰었다. 단지 인근 옥천역에서 대전을 잇는 ‘대전-옥천 간 광역철도 연장사업’ 이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아울러, 경남 김해시 무계동 소재 ‘e편한세상 장유2차’ 전용 74.91㎡ 타입 역시 6월 3억1000만원에서 10월 2000만원 오른 3억30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단지가 위치한 무계동 일대는 장유여객터미널 준공 및 부전~마산 복선전철 개통 등의 수혜처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가는 “교통호재는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등 일대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요자들 사이에서 대형 호재로 평가된다”며 “특히, 지방의 경우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광역 교통망 구축이 미비하다는 점에서 큰 폭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이앤씨가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신문1지구) A7-1블록에 짓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구성된다.

신문1지구는 총 2902가구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인근 장유신문지구(2966가구)와 무계지구(850가구), 김해관광유통단지(4393가구), 신문·무계 입주단지(4029가구) 등과의 연계를 통해 향후 약 1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단지에서 약 1km 내 위치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장유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말 준공 예정이다.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부산, 창원 등 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한 주요 도시로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해 있다.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있으며,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갑을장유병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장유점, 장유재래시장 등이 가깝고, 단지 좌측으로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계약금(1차)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현재 동호지정 계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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