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를 고정수요로” 거점과 통하는 길목상가 인기
“유동인구를 고정수요로” 거점과 통하는 길목상가 인기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1.02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 수월…안정적 투자처 꼽혀
▲시티오씨엘 1단지 투시도
▲'시티오씨엘 1단지' 투시도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상가시장에서 주거시설과 교통·학교·공원 등 주요 기반시설을 잇는 길목에 자리잡은 이른바 ‘길목상권’이 인기를 끌고 있다.

유동인구가 풍부할 뿐 아니라 접근성과 가시성이 좋아 이들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임대인 입장에서도 임차인 수급이 용이해 공실 우려를 덜 수 있다는 점에서 안정성 높은 투자처로 분류된다.

‘길목상권’에 새롭게 공급되는 상가 역시 ‘완판’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지난 7월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에 공급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 단지 내 상가’ 31호실이 분양 개시 후 단기간 내에 완판됐다. 상가는 배후단지와 초∙고교 예정부지 및 공원을 잇는 길목 입지에 들어선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길목상권에 자리한 상가의 경우 풍부한 유동인구를 앞세워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 로 통한다”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시티오씨엘 1-1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1단지 단지 내 상가’를 11월 분양할 예정이다. 연면적 1203㎡ 규모로, 지상 1층 전용면적 36~47㎡ 총 27개 호실로 이뤄진다. 전 호실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상가는 배후단지와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잇는 길목에 위치한데다, 가시성과 시인성이 뛰어난 1층 스트리트형으로 설계해 지하철역 이용객 등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고 집객력과 고객 체류시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규모 주거수요를 거느린 항아리 상권이다. 배후단지 입주민 1131가구를 포함해 시티오씨엘 내 주거단지 1만3000여 가구를 도보권 고정 소비층으로 둘 수 있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가까워 교직원 및 학생 소비수요도 기대하고 있다.

외부는 심미적인 요소를 강화하기 위해 고급스러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며, 내부는 상당수가 네모 반듯한 직방형 구조 설계로 불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했다. 일반 상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전용률 94%로 설계됐다.

단지 내 상가는 편의점∙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업종은 물론, F&B∙H&B 등 다양한 업종의 유치가 가능해 최근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점포 간 경쟁을 유도하지 않으면서도 소비층을 쉽게 확보할 수 있어, 사업 안정성 또한 높게 평가된다.

분양 홍보관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