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23년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5만9806가구로, 전월(6만1811가구) 대비 3.2%(2005가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미분양 가구는 지난 6월 6만6388가구에서 ▲7월 6만3087가구 ▲8월 6만1811가구까지 감소하다가 지난달 5만9806가구까지 떨어졌다.
준공 후 미분양은 9513가구로 전월(9392가구) 대비 1.3%(121가구) 증가했다.
지역별 미분양 주택은 수도권이 7672가구로 전월(7676가구) 대비 0.1%(4가구) 줄었고, 지방은 5만2134가구로 전월(5만4135가구) 보다 3.7%(2,001가구)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미분양이 8201가구로 전월(7970가구) 보다 2.9% 증가했고, 85㎡ 이하는 5만1605가구로 전월(5만3841가구) 대비 4.2% 감소했다.
9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9448건으로, 전월 대비 4.1.% 감소했다. 전년 동월에 비하면 52.6% 증가했다. 9월 누계 매매거래량은 42만3804건으로 전년 동기(41만7794건) 대비 1.4%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2만2741건)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2.3%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80.4% 증가했다. 지방(2만6707건) 역시 전월 대비로는 5.6%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4.9%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3만7629건) 매매거래량은 전월 대비 4.2%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08.7% 증가했다. 반면 아파트 외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1819건으로, 전월 대비 3.9%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7.8% 감소했다.
9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1476건으로 전월 대비 7.3%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8% 감소했다.
9월 누계(1~9월) 기준 전월세 거래량은 208만395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했다. 수도권 전월세 거래량(13만8268건)은 전월 대비 6.5%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1.5% 감소했다. 지방(63208건)은 전월 대비 9.0%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도 2.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10만3569건)는 전월 대비 2.9% 줄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 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9만7907건)은 전월 대비 11.4%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 9월 전세 거래량(8만9478건)은 전월 대비 8.7% 감소했고, 전년 동월 대비 6.0%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은 11만1998건으로, 전월 대비로는 6.1% 줄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