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온기 지방으로 확산
부동산 시장 온기 지방으로 확산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10.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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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올해 최고치 경신·매수심리 상승…부동산 시장 회복 기대감
▲더샵신문그리니티 조감도
▲'더샵신문그리니티'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수도권 지역에서 비롯된 아파트 분양열기가 지방으로 옮겨붙고 있는 모습이다. 주택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서울에서나 볼 법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단지가 등장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7월 전북 전주시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110가구 모집에 9393건이 접수돼, 평균 85.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모집공고일 기준 올 1~9월 전국에서 분양한 단지 중 9번째 높은 수치다. 4월 충북 청주시에 공급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과 8월 대전 서구에서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 역시 각각 73.75대 1, 68.6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와 기준금리 동결 등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서울은 물론, 지방에서도 반등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며 “분양가 상승 기조 속 ‘더 오르기 전 집을 사자’는 수요자들의 심리 역시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이유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 A7-1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의 아파트 총 11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52가구 ▲102㎡ 494가구로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 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단지에서 약 1km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김해시 도시개발사업의 완성으로 불리는 신 주거타운인 신문1지구에 들어서 기존 조성된 장유∙율하신도시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들어선 김해 최대규모 김해관광유통단지에도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과, 김해롯데워터파크가 위치해 있고,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단지 주변으로 조만강·대청천이 흐르며, 일대 수변공원 둘레길 조성이 예정돼 있다. 또한, 용두산을 비롯해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도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으며, 모든 타입이 알파룸과 현관 창고, 더샵의 특화 상품인 케어룸을 갖추고 있다. 각 타입별로 룸인룸 설계와 자녀방 드레스룸 등 다양한 특화 평면설계를 선보였다. 팬트리,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 마련에 신경을 썼고, 전 타입에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현재 동호지정 계약 진행 중으로 전국에서 누구나 견본주택을 방문해 원하는 동, 향, 층을 선택해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계약 이후 전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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