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 재건축·광명뉴타운' 분양…입지·상품성에 주목
'철산 재건축·광명뉴타운' 분양…입지·상품성에 주목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2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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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주공 재건축 ‘철산자이 브리에르’, 광명뉴타운 재개발 ‘트리우스 광명’ 본격 분양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가을 분양시장을 맞아 경기도 광명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들이 속속 분양에 나서고 있다. 서울 접근성이 좋아 알짜 주거 지역으로 꼽히는 광명시에서 비슷한 시기에 브랜드 대단지를 선보이자 예비 청약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모습이다. 

▲철산자이 브리에르 투시도, 출처: GS건설
▲'철산자이 브리에르' 투시도

이달 광명에서는 ‘철산자이 브리에르’와 ‘트리우스 광명’이 분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청약을 받은 ‘트리우스 광명’은 광명2R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로,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총 3344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 36~102㎡ 7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어서 본격 분양에 나선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GS건설이 광명 철산주공 10·11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 39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난 1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했으며, 특별공급을 제외한 517가구 모집에 2444명이 접수해 4.7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전용 59㎡A와 59㎡B 타입은 각각 19.19대 1, 24.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됐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일반분양이 전용 59㎡ 타입으로만 배정됐고,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대부분 타입이 전용 59㎡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되며, 일부 타워형 타입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ㄷ’자형 주방 등 중대형 못지 않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과 맞닿아 있으며, 광명북초·광명북중·광명북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했다. 인근 철산로데오거리는 병원, 마트, 영화관, 대형프렌차이즈 등이 들어서 광명시의 대표 상권으로 자리 잡았으며, 학원도 밀집해 있다. 또한 철산주공 재건축 단지들은 대부분 평지에 조성돼 실생활이 편리하고 안전사고의 위험도 적다. 

철산동의 한 공인중개소 대표는 “입지와 인프라를 고려했을 때 철산동이 광명동보다 선호도가 더 높은 상급지로 평가된다”며 “최근 광명 분양 단지들의 완판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봤을 때, 두 곳 모두 무난한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트리우스 광명'은 지난 24일 당첨자를 발표했으며, 다음달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오는 3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화) 1순위, 11월 1일(수)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일(화)이며, 정당계약은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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