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불가피…신규 분양 내집마련 가속화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불가피…신규 분양 내집마련 가속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25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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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아파트 분양가격 전년 比 11.5% 상승…3월 이후 7개월째 오름세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아파트 분양가 상승흐름이 장기화되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 마련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더 오르기 전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건설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인상 등 분양가 상승흐름을 억제할 만한 요소가 마땅치 않은 만큼, 이 같은 흐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민간아파트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도 시행돼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해질 전망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분양가가 계속해서 오름에도 단기간 완판행진을 이어가는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는 만큼 내집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의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자이 더 리체_견본주택 인파
▲'이천자이 더 리체' 견본주택 인파

이천에서 검증 받은 두번째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리체’도 청약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 20일 견본주택을 오픈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고, 문의전화가 꾸준히 이어지며 청약에 대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이천 안흥동, 증포동 등 기존 아파트 국평이 5억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고, 앞으로 나올 단지들은 이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나올 것이라는 생각과 자이브랜드 및 상품 등을 감안했을 때 합리적이라고 판단하는 수요자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천자이 더 리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 등이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 사우나 등이 조성된다. 102동 최상층인 24층에는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돼 차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했으며, 가구 당 약 1.6대의 주차공간과 전체 35% 이상을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조성했다. 개별세대창고도 제공된다.

실내 평면의 상당수가 4베이 판상형, 3면 개방형, 5베이 등의 특화평면이 적용되고, 거실 아트월과 주방벽체는 고급 마감재인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이, 주방 상판은 ‘엔지니어드스톤’이, 침실 3 붙박이장, 하이브리드 쿡탑, 공용욕실 카운터세면대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청약일정은 10월 30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화)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8일(수)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19일(일)~21일(화) 3일 동안 진행된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안심전매 보장제가 적용돼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이천시 송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6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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