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양 개발 호재·상품성 눈길…‘안양스마트N 베네스트 워크’ 분양 예정
서안양 개발 호재·상품성 눈길…‘안양스마트N 베네스트 워크’ 분양 예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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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대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간 KTX광명역,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췄지만, 입지에 비해 낙후됐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각종 개발 사업들이 추진됨에 따라 향후 안양시의 중심권역이 광명역세권과 연계된 만안구로 옮겨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안양시가 야심차에 추진하고 있는 약 328만㎡ 규모의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 밸리’ 조성사업이다. 군 탄약대대 및 스마트 복합단지를 기부대양여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가 2조2400억에 이른다. 지난 9월에 우선협상대상자에 ‘삼성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된 상태로, 안양도시공사는 삼성증권 컨소시엄 측과 연내 협약을 거쳐 내년 상반기까지 출자 의결 및 법인 설립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오는 2032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양도시공사는 만안구 일대의 노후화된 공장지대를 재개발하는 박달 지식·첨단산업단지 입지 수요조사와 기업유치 전략수립 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 밸리에 바로 인접한 박달동 일원에서 연면적 7만㎡규모의 지식산업센터인 ‘안양스마트N 베네스트 워크’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융성개발이 선보이는 ‘안양스마트N 베네스트 워크’는 기존 제조형, 업무형 지식산업센터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단지는 드라이브 인이 가능한 ‘제조형’과 풀옵션 빌트인이 적용된 ‘사무형’ 시설로 구성된다. 제조형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차량진입(5톤트럭)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동층에 전체 적용했으며, 대부분 ‘도어 투 도어’가 가능하다. 최대 6m의 천정고와 평당 하중 4톤의 설계를 통해 다양한 제조기기의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업무형 지식산업센터는 최대 5.25m의 천정고와 개별화장실, 풀옵션 빌트인 시스템을 제공한다. 

서울의 전통적인 산업 허브로 꼽히는 금천구, 구로구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KTX광명역과 광명IC, 신안산선(예정), 월곶판교선(만안역 예정), 광명서울고속도로(예정) 등 다양한 교통망이 주변을 지난다. 중앙대병원, 코스트코, 이케아, 등 광명역세권과 기존 안양 생활권의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안양스마트N 베네스트 워크’의 시공은 동원그룹의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이 담당한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통해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지식산업센터로는 이례적으로 실공간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홍보관을 시흥시 대야동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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