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앞 공원" 조경특화 아파트 대세
"내 집 앞 공원" 조경특화 아파트 대세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10.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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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조경설계 적용 아파트, 실수요·투자수요 모두 관심
▲더샵신문그리니티 조감도
▲'더샵신문그리니티'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단지 내 조경설계를 특화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규모감 있는 조경설계로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까지 사로잡고 있는 모습이다.

몸값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경북 구미시 소재의 ‘구미아이파크 더샵’의 전용 84㎡ 분양권은 분양가 3억5500만원 대비 8739만원 상승한 4억3879만원에 지난달 손바뀜됐다. 단지는 대규모 공원 및 텃밭정원 숲속놀이터 등 조경특화가 적용된 단지다.

전북 군산소재의 더샵 군산프리미엘의 전용 84㎡ 입주권도 지난 달 분양가 대비 약 4000만원 상승한 4억2699만원에 거래돼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단지는 단지 내 조경을 다양한 수목으로 꾸미고 텃밭으로 활용 가능한 팜가든을 전면에 내세우며 인기를 끌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넓은 면적의 조경이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특화 조경설계가 단지의 전반적인 가치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해 신문1지구에서 분양 중인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대단지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대규모 특화 조경설계가 적용된다.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 A7-1블록에 들어서는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02㎡ 총 1146가구 규모다.

단지에는 지역 자연경관인 조만강 대청천을 수경시설을 통해 표현한 ‘네이처테라스’를 필두로 석가산과 조형폭포를 담아낸 ‘미라지포레’, ‘썬큰가든’, ‘페르마타가든’, ‘팜가든’, 순환산책로 등 다양한 콘셉트의 특화 조경설계를 적용시켰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있으며, 모든 타입이 알파룸과 현관 창고, 더샵의 특화 상품인 케어룸을 갖추고 있다. 팬트리, 붙박이장 등 수납공간에 신경을 썼고, 전 타입에 자원순환형 마감재를 적용했다.

단지 내에는 테라스형의 ‘게스트하우스’가 김해 장유·율하 권역 최초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로비에 마련되는 카페공간인 더샵 라운지와 GDR과 스크린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필라테스/GX룸, 냉온탕 사우나, 코인세탁실, 오픈 라이브러리 형태의 작은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 들어선 김해 최대규모 김해관광유통단지에는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과, 김해롯데워터파크가 위치해 있고,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단지에서 약 1km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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