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구당 인구 2.2명 시대…소형 아파트에 수요 몰려
수도권, 가구당 인구 2.2명 시대…소형 아파트에 수요 몰려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10.12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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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대비 상품성 우수·커뮤니티시설 이용 가능…가격 상승도 기대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인 가구 증가, 가족 형태 축소 등으로 선호하는 주거환경이 달라지며 소형 면적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소형 아파트의 수요 증가는 오피스텔 대비 상품성이 우수한 점과 환금성이 높은 점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오피스텔 대비 전용률이 높아 보다 넓은 주거면적을 활용할 수 있고,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수요가 많은 만큼 가격 상승에도 유리하다.

▲▲'트리우스 광명' 주경 투시도
▲'트리우스 광명' 주경 투시도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10월 17일(화) 경기도 광명시 광명1동 일원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트리우스 광명’의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30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 36㎡은 침실과 주방, 거실, 욕실, 발코니 등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142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내 시니어 가든, 커뮤니티 가든, 생태 연못과 외곽 산책로 등과 실내골프클럽,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북카페, 라운지, 작은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과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2024년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10월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소형 주택형으로는 전용면적 ▲49㎡ 114가구 ▲59㎡A 376가구 ▲59㎡B 117가구 등이 구성된다. 전 가구 남측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고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어린이놀이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태영건설은 10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원이 오전'나'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8층, 5개 동, 전용면적 37~98㎡, 총 733가구 규모로 이 중 5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소형 주택형으로는 ▲37㎡A 74가구 ▲37㎡B 18가구 ▲59㎡A 21가구 ▲59㎡B 185가구 등이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건폐율은 약 14%로 최근 의왕시에서 최근 공급된 단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한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단지로 조성된다.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을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은 11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일원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84㎡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이중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평형의 일반분양 물량은 총 248가구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단지 인근의 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스터디룸,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문화센터, 시니어룸 등이 들어선다. 반경 1km 내에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거여역, 8호선 문정역 3개 노선이 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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