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6-4-22·23구역 통합개발…35층 업무시설 조성
세운6-4-22·23구역 통합개발…35층 업무시설 조성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9.20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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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폐율 60→50%로 낮추고 대지 44.5%는 개방형 녹지로
▲세운지구 6-4구역 조감도
▲세운지구 6-4구역 조감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8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중구 충무로4가 일대 '세운 6-4-22·2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세운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추진 중에 있었으나, 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맞춰 개방형녹지를 도입해 재정비촉진계획을 변경했다.

주요 내용은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6-4-22, 6-4-23구역을 통합개발, 개방형 녹지 등을 조성해 용적률 1164.27% 이하, 높이 167m 이하의 빌딩을 조성한다. 간선가로인 퇴계로변에 인접해 풍부한 녹지와 어우러진 업무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건축계획안은 업무시설 1개 동 지상 35층 규모로, 1층은 7m 높이의 쾌적하고 개방감 있는 개방형 통로를 조성하고 14m 높이의 계단형 휴식 공간과 저층부의 근린생활 시설은 개방형 녹지와 연계해 일반시민에게 상시 열린 공간으로 제공된다.

건폐율 60%를 50% 이하로 축소해 지상부 열린 공간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2054.03㎡(대지면적의 44.47%) 규모의 개방형 녹지를 조성, 도심에 충분한 녹지 및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으로 종묘~퇴계로 일대에 풍부한 녹지공간과 함께 대규모 업무시설이 공급돼 도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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