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삼풍아파트 재건축’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
‘서초 삼풍아파트 재건축’ 신탁방식 재건축 추진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8.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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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과 MOU 체결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은 지난 16일 삼풍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추진위)와 이 같은 내용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은 지난 16일 삼풍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추진위)와 이 같은 내용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은 지난 16일 삼풍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 체결에 앞서 추진위는 투표에 참여한 소유주 99%의 찬성표를 획득해 양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바 있다.

삼풍아파트는 1988년 준공돼 전체 24개 동 239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대단지다. 컨소시엄은 추진위와 함께 인‧허가 착수 등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삼풍아파트 재건축은 정비사업 초기인 ‘정밀안전진단’ 단계로, 정비구역지정을 앞두고 있다. 

추진위 측은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속도는 더하고, 신탁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살려 정비계획 완성도를 높이겠다"며 "주민 간 이견 조율을 통한 원활한 사업 진행 역시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강점인 만큼, 양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해결에 방점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한국자산신탁 컨소시엄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우려하는 일부 목소리가 있으나 불필요한 비용 절감, 신속한 사업 전개, 갈등 해결을 통한 원만한 사업 추진 등 장점이 확실히 있는 사업방식”이라며 ”양사가 쌓은 그동안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살려 소유자님들의 니즈에 걸맞은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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