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내 1인 창조기업이 늘어나면서 소형 오피스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레 늘고 있다.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91만7365개로 조사됐다. 이는 4년 연속 증가세이며, 전년도(45만8322개)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이 57.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비수도권이 42.8%로 나타났다.
1인 창조기업이 가장 많이 위치한 경기(27.2%)는 오피스 공실률이 감소세로 전환되기도 했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경기지역 오피스 공실률은 5.2%로 지난해 4분기(5.6%) 대비 0.4%p 줄었다.
상황이 이렇자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는 제조업은 물론 1인 창조기업과 같은 소규모 기업까지 모두 입주할 수 있도록 구성을 다양화 한 곳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수원시에 분양 예정인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47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지식산업센터 총 500실, 근린생활시설 12실로 조성된다. ▲제조형 180실 ▲업무형 100실 ▲스마트형 220실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하고, 차별화된 특화설계까지 적용했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패스트웍스'는 지하 2층~지상 10층을 제조형 지식산업센터로 구성했다. 건물 외부에서 내부로 화물 차량이 직접 진입할 수 있게 설계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된다. 사무실 앞까지 주차가 가능해 작업 동선과 하역 시간을 최소화시키는 도어 투 도어 시스템도 적용돼 물류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게다가 층고를 최대 6.3m(제조형 일부)까지 높여 화물 적재와 크레인 운영에 유리하고 탁 트인 개방감도 느낄 수 있다.
11~15층은 스마트형으로 구성된다. 쾌적한 업무 환경과 높은 효율성이 부각되며 1~2인 스타트업이나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자리매김해 주목도가 높다.
홍보관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중부대로 일원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