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과 신탁방식 통합개발 MOU
한국토지신탁, 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과 신탁방식 통합개발 MOU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3.06.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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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과 천연1‧2‧3구역 통합 업무협약 체결식
▲한국토지신탁, 천연1‧2‧3구역 통합 업무협약 체결식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23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한국토지신탁 사옥에서 서대문구 천연동 모아타운 대상지 전체구역(1·2·3구역)과 통합개발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연동 모아타운은 서울시 서대문구 천연동 일대 약 2만4466㎡에 위치해있으며 지난해 6월 서울시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후 3개 구역으로 구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 역세권에 위치하며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종상향(3종) 시 약 800~900가구 규모의 중대형 단지로 변모하게 된다.

3개 구역은 모두 한국토지신탁과 전체 구역을 신탁 시행자방식(지정개발자)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모아타운'은 서울시의 새로운 저층주거지 개발을 위한 특별정책으로, 종상향 및 층수·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소규모 단지를 모아, 통합 주차장과 공동 이용시설 설치 등 중·대형 단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장점이 있다.

천연동 모아타운 1·2·3구역 추진위는 "도시정비사업에서 가장 독보적인 경험과 실력을 갖춘 한국토지신탁이 천연동 전체 개발에 참여함으로써 효율적이면서도 투명한 통합개발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 "서대문구청 등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통해 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이달 기준 수도권 20개 사업장 약 2만 가구의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 받아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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