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2023 전기산업엑스포'서 디지털 혁신 성과 소개
서부발전, '2023 전기산업엑스포'서 디지털 혁신 성과 소개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3.06.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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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3)에서 서부발전 직원이 디지털트윈 기술을 설명하는 모습.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3)에서 서부발전 직원이 디지털트윈 기술을 설명하는 모습.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EPEK 2023)에 참가해 디지털트윈 기술과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등 디지털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엑스포에는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원사와 공기업, 지자체 등 140여곳이 400개 부스를 꾸려 참가했다.

서부발전은 신재생 설비의 안전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연료전지 발전소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선보였다. 

신재생 설비는 기존 발전 설비에 비해 운영인력이 적기 때문에 감시 사각지대 우려를 안고 있다. 서부발전은 폐쇄회로(CC)TV, 화재 감지 센서, 라이더(LiDAR)를 3차원 입체 화면에 통합하고 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 중인 디지털트윈을 설비고장을 예측하는 수준까지 고도화해 구미, 공주 등에 건설되는 가스복합 발전소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소개하고,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부스를 마련해 그간의 공공 서비스 성과와 운영 방향도 설명했다. 또한, 현장 작업을 실시간 관제하는 ‘스마트 점검시스템’과 휴대용 모바일 기기로 업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는 ‘모바일 오피스 앱’을 홍보했다.

이상현 기획본부장은 “전기산업엑스포는 국민들에게 서부발전의 디지털 전환 노력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발전소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새 먹거리를 발굴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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