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제2금강교’ 공사 발주…8월 착공
공주 ‘제2금강교’ 공사 발주…8월 착공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6.0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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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85억원 총연장 513.7m…2026년 개통 예정
▲제2금강교(오른쪽) 조감도
▲제2금강교(오른쪽)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제2금강교 건설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조달청 나라장터에 게시했다고 7일 밝혔다.

행복도시~공주(3구간) 제2금강교 건설사업은 공주시의 신관동과 금성동 강남북을 잇는 제2금강교를 건설하는 것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공주시가 총사업비 385억원을 절반씩 부담한다. 2017년 행복청과 공주시가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현 금강교의 하류측으로 7m 거리에 접속도로 포함 총연장 820m, 폭 9.9m의 왕복 2차로 교량으로 가설되며, 신관동 방향 115m는 3차선으로 확대해 청양 방향 좌회전과 대전 방향 우회전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계획했다.

행복청은 지난 2일 입찰 공고를 게시했고 입찰서 제출은 오는 28일까지이다. 낙찰자 선정 과정은 종합심사낙찰제로 진행되며 오는 8월 중 최종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바로 착공해 오는 2026년 말 개통될 전망이다.

제2금강교가 건설되면 오는 2025년 하반기 운행에 들어갈 공주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광역BRT 노선 구간으로 운영, 양 도시간 인적, 물적 교류 확대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공주(3구간)도로가 준공되면 기존 금강교의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두 도심간 원활한 인적·물적 교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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