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반지하 1.3만 가구 맞춤형 주거상향 추진
SH공사, 반지하 1.3만 가구 맞춤형 주거상향 추진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3.06.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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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주거상향 지원을 통해 이주를 마친 가구를 방문해 주거상향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주거상향 지원을 통해 이주를 마친 가구를 방문해 주거상향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SH공사가 침수 우려가 높은 반지하 주택 1만3240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상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2023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사업'을 통해 서울시 내 반지하 주택의 공공임대주택 이주, 이사비·보증금 무이자 대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SH공사는 서울시 자치구와 주거상향을 희망하는 가구에 대한 심층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 심층 상담을 완료한 뒤 25개 자치구에 설치된 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 상담소를 통해 맞춤형 주거상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헌동 사장은 지난 2일 송파구 삼전동 심층면담 희망 가구와 지난해 1단계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상향을 지원한 가구를 직접 방문, 주거상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SH공사는 지난 2020년부터 반지하,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 거주가구 3200여 가구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지원해왔다.

김 사장은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반지하 가구 주거상향 등과 같이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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