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최근 주택 노후도가 높은 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가 청약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지역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 단지는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등 질적인 희소성이 높이 평가되고 있어 새 아파트 이주를 희망하는 대기 수요와 갈아타기 수요를 크게 자극하는 것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노후주택 비율이 67%에 이르는 서울 은평구에서 올해 3월 분양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는 214가구 모집에(특별공급 제외) 243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1.4대 1로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B 타입으로 21.3대 1을 기록했고 다른 평형 역시 모두 마감됐다.
신세계건설이 서울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빌리브 에이센트'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가구·실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3층은 대규모 상업시설도 조성되며 동시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는 GTX-A 노선이 2024년 부분 개통 예정이며 연신내역에서 삼성역까지 약 9분 대로 도착할 수 있어 강남 생활권이 가능하다. 또한, 연신내역세권 일대를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인 ‘연신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예정돼 있다. 최근에는 서울시가 연신내역 인근 혁신파크 부지에 최고 60층에 달하는 코엑스급 이상의 융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을 밝혔다.
단지는 은평구 내 오피스텔 중 최대 규모로 대지면적은 8471.10㎡(약 2562평)에 달한다. 전 타입 높은 천장고(2.5m)가 적용되며 각 층에 가구당 창고 제공(101동은 지하층 설치), 4베이 특화 설계 및 듀얼웨이 혁신평면(84㎡ 타입)을 갖출 예정이다. 프리미엄 주방가전과 전 실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단지 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포함된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상업시설은 업무, 교육, 쇼핑, 문화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구성되는 만큼 입주민들은 원스톱 올인빌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빌리브 에이센트'는 아파트 못지않은 뛰어난 설계와 상품성이 돋보인다"며 "노후 지역에 신규 분양단지가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상품성이 돋보이며 향후 은평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방문예약 1800-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