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권 오피스텔 반값…GS건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11일 1순위 청약
도심권 오피스텔 반값…GS건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11일 1순위 청약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3.04.1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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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석경투시도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석경투시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정부가 대대적으로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면서 오피스텔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가격의 아파트가 분양 중이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가 1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전용 43㎡ 타입 분양가가 1억2000만원대로 천안 도심 지역 더 작은 평형대의 오피스텔과 비교해도 돋보이는 경쟁력을 갖췄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서북구 불당동에 위치한 오피스텔 ‘불당파크뷰’ 전용 33.4㎡는 매매 시세가 1억9300만~2억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비교해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전용 43㎡은 더 큰 평형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같은 불당동 소재의 오피스텔 ‘천안불당코아루와이드시티’는 전용 22.4~24.51㎡로 구성된 가운데, 전체 시세는 최고 1억4500만원까지 형성돼 약 2000만원 더 높은 가격대다.

지역 공인중개사를 비롯한 업계 전문가들은 "천안 도심권의 소형 오피스텔보다 낮은 가격으로 GS건설 자이 브랜드 대단지를 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대대적으로 해제된 상황으로, 오피스텔에서 관심이 멀어진 투자자라면 더욱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를 노려볼 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현재 오피스텔은 취득세 등 세금은 주택처럼 내지만 대출 시에는 비주택으로 분류돼 높은 금리, 낮은 대출 한도 등이 적용된다.

서북구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깡통 전세나 전세 사기 우려가 커지면서 오피스텔 대신 아파트를 선호하는 임차수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이렇다 보니 천안에 위치한 다수의 산단, 대학교 등의 수요를 바탕으로 임대사업을 고려하는 투자자들로부터 '북천안자이 포레스트' 전용 43㎡에 대한 문의가 꾸준하다”고 전했다.

전용 43㎡은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 배제된다. 공시가격이 1억원 이하로 취득세는 기본세율인 1.1%를 적용받는다. 현재 1억원 이상 주택을 법인 명의로 취득할 시 12%의 취득세가 적용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세율이다. 이 외에도 59㎡ 타입 1억6000만원대, 84㎡ 타입 2억 2000만원대로 천안 아파트 시세 대비 반값 수준의 분양가에 공급된다.

'북천안자이 포레스트'는 12일 2순위 청약 접수, 18일 당첨자 발표, 5월 2일~4일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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