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신동아·송파 한양3차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
서초 신동아·송파 한양3차 재건축 건축심의 통과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12.29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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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조감도
▲서초동 신동아아파트 조감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서초구 신동아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1157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508가구 규모 송파구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도 건축심의를 통과해 두 단지를 통해 16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서초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변경), 송파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심의를 통해 서초동 1333번지 일대 서초 신동아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35층, 16개 동, 1157가구 규모로 재건축 된다. 주거 유형은 59형부터 중·대형 평형인 170형까지, 8가지 평형(전용 59·74·84·97·114·118·135·170형)이 도입되고 저층형 특화 가구,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평면계획도 적용된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사업 부지는 경부고속도변 완충녹지(길마중길) 환경개선사업을 통한 평탄화 계획, 지하 커뮤니티데크 계획으로 공공성을 높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송파 한양3차아파트 재건축은 방이동 225번지에 지하 3층~지상 33층 7개 동 공동주택 508가구(공공 7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내년 3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 예정이다. 주거 유형은 7가지 평형(전용 59·74·84·102·112·125·156형)이 도입된다. 3~4인 가구에 적합한 59형(54가구) 임대주택뿐만 아니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할 74·84형(23가구)를 확보하고, 임대·분양 동시 추첨으로 적극적인 소셜믹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지반층에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상 1층에 경로당,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주거공동체 운영이 활발한 단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창수 주택정책실장은 "내년에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등을 통한 시민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특별건축구역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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