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주역사 보존…뒤편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확장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국가철도공단 호남본부는 전주역사의 이용수요 증대에 따라 '전라선 전주역사 증축 공사'를 내년 초 본격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증축할 전주역은 국제 설계공모를 거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달 건설사업 관리용역과 분야별(건축, 소방) 공사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사 착수를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기존 전주역사를 보존하고 뒤편에 새로 증축되는 전주역사는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4754㎡)로 현재 여객시설 대비 대합실과 고객 편의시설을 크게 확장한다.
아울러 역사 전면에 위치한 기존 주차장(97대)을 이전·확장해 차량 228대가 주차할 수 있는 지상 및 지하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등 전주시 복합환승센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역광장의 교통혼잡도 해소할 예정이다.
유성기 호남본부장은 "공사를 내실 있게 준비해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명품 전주역사를 안전하게 건설해 철도건축 발전과 지역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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