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대학(원) 대상, 1월 20일까지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가 저층 주거지를 정비하는 새로운 방식인 '모아타운' 수업연계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교와 대학원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대학(원) 수업에서 한 학기 동안 교수와 학생이 모아타운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아타운에 대한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와 정비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뿐 아니라 학생들의 전공 분야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대학은 서울시내 고도지구, 자연경관지구, 역사문화환경보존지구(지역) 등 도시계획적 규제가 있는 지역 중 모아타운 사업에 적합한 곳을 발굴해 적합한 모아타운 계획안을 도출하게 된다. 기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지역은 제외된다.
프로젝트 참여 대학에는 실행비 500만~1000만원을 지원하며, 수업 종료 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우수 참여 학생을 선발에게 서울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결과물은 향후 온·오프라인 홍보, 전시, 정책 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참여 대상은 전국 소재 2~5년제 대학(원) 중 내년 상반기 교과과정에 프로젝트와 수업 연계가 가능한 곳이다. 대학 건축·도시·부동산 관련 학과 단과대별로 신청도 가능하다. 모집은 내년 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8개 내외의 대학별 학과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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