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전국적인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계속 오르면서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과 금융 혜택을 모두 갖춘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2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00년 이후 사상 처음으로 1500만원대를 돌파한 것이며, 지난해(1311만원) 대비 약 14.95% 오른 수치다.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철근과 시멘트 등 주요 건설 자잿값이 급등했고, 국토교통부는 이를 반영해 아파트 분양가 산정 시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올해에만 세 차례 인상하면서 분양가가 크게 오를 수밖에 없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전례 없는 기준금리 인상을 이어가면서 실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 1.25% 수준에 불과했던 기준금리는 지난 7월(2.25%) 한 번에 0.5%p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며 2%대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 10월 두 번째 빅스텝을 밟으면서 3%대에 도달했다. 이후 한 달 만에 추가 인상을 발표하며 3.25%까지 올랐다.

상황이 이렇자, 부동산 시장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실수요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낮춰줄 금융 혜택까지 제공하는 단지가 호응을 얻고 있다.

DL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화양지구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평택 라씨엘로’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59㎡, 84㎡, 1063가구로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59㎡는 2억원대부터 3억 초반대로 공급되며, 전용 84㎡는 전 타입 4억 초반대로 책정됐다"며 “수도권에서 찾아보기 힘든 합리적인 분양가에 ‘e편한세상’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전했다.

또한 단지는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통해 수분양자의 계약금 부담을 대폭 낮췄고 소유권이전등기 전 전매도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학현리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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