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충북 옥천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지역 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옥천에는 옥천농공단지를 비롯한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 구일농공단지, 동이농공단지, 청산농공단지, 이원농공단지, 의료기기농공단지, 청산산업단지 등이 들어서 있어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해 준공된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중국 상해에서 철수한 도내 최초 국내 복귀 기업인 ㈜코뿔소 등 총 28개의 우수 기업을 유치해 분양률 100%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생산 유발 2300억원, 신규 고용 창출 1500명의 경제적 효과가 전망되고 있다.
옥천군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제2 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체 면적 7만4380㎡, 사업비 190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인구 유입,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옥천 내 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히 이뤄지면서 지역 부동산도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옥천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2017년 685만원에서 올해(10월 기준) 977만원으로 5년 새 43% 올랐다. 동기간 전국이 25%, 충북이 27% 오른 것과 비교하면 훨씬 높은 상승률이다.
이런 가운데,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15-1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이 들어선다. 옥천농공단지로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이며, 새롭게 조성되는 산업단지에 따른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매동로를 통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문장로, 동부로 등을 이용해 37번 국도, 4번 국도 등도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다. 옥천IC를 타면 가까운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옥천 퍼스트원'은 지하 1층~지상 20층, 8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5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전시관은 충북 옥천군 옥천읍 문정리 일원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