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 중심 공간구조를 실현하고 주택공급 확대 및 균형발전 도모를 위해 ‘역세권 활성화사업 3분기 공모’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시설 및 생활서비스시설로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분기별로 역세권 활성화사업 선정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해당 자치구에서 주민 등 대상으로 상시접수를 진행해 16일까지 자치구 신청분을 받아 이달 말 제3차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10개소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25개 자치구에 상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검색 후 운영기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해당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조남준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의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보육·체육·여가시설 등 지역필요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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