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전세가율 80%에 장기민간임대 주목…’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
천안 전세가율 80%에 장기민간임대 주목…’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8.2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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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년까지 안정적 거주 가능…보증금 환급도 안전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 야경 조감도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 야경 조감도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천안시 전세가율이 13개월 연속 80%를 웃돌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전세가가 매매가를 따라잡거나 이를 뛰어넘는 이른바 ‘깡통전세’ 우려가 커지면서, 주거 형태를 다른 방향으로 선회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에서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지역은 총 15곳으로, 이 중 지방 중소도시는 13곳을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천안시의 경우 80.7%를 기록해 동월 전국 평균 전세가율 68.9%를 크게 뛰어 넘었다.

최근에는 전세가가 매매가를 뛰어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충남 천안 동남구 신부동 일원의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18년 5월 입주)’ 전용 84㎡는 올해 3월 최고 4억5000만원에 전세계약이 이뤄지면서 5월 거래된 같은 면적의 매매가(4억4800만원)를 뛰어 넘었다.

업계에서는 아파트 전세가율이 높은 경우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받기 어렵다는 위험부담이 큰 만큼 지역민들 사이에 비교적 안정적인 임대 상품으로 갈아타려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산건설이 선보이는 새로운 주거 아이템 스마트 리빙하우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클래스’가 관심을 받고 있다. 천안시 청당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일반 전세와 비교했을 때 임대보증금 상승률이 연간 5%로 제한돼 주거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환급이 안전하다.

또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기간과 해당지역 거주요건을 유지하면서 청약가점을 쌓을 수 있다. 임차권 양도(사업주체 승인 시)가 가능하고 재산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에 대한 각종 세금 부담에서 자유롭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초기 비용 부담도 낮췄다.

단지는 지난 22~23일 청약접수에서 평균 30.7대 1, 최고 8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당계약은 8월 29일(월)~9월 2일(금)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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