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이달 중 시공사 입찰 공고
LH, 광진구 중곡아파트 공공재건축 이달 중 시공사 입찰 공고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8.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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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중곡동 중곡아파트 전경
▲광진구 중곡동 중곡아파트 전경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LH는 지난 3일 서울 광진구 중곡동 중곡아파트 재건축 조합과 공공재건축을 위한 공동 시행약정을 체결하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LH와 조합은 책임과 역할, 사업단계별 업무분담, 사업비 조달·관리, 관리처분계획 사항을 명문화했다. 양측은 이달 중 시공사 입찰 공고를 내고 연내 시공사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

공공재건축은 공공이 시행자로 공동 참여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재건축 사업이다. 대신 용도지역 상향, 인·허가 간소화 등 혜택을 준다.

1976년 준공된 중곡아파트는 2005년 재건축 조합 설립 추진위원회를 설립했으나 사업성이 낮아 재건축에 어려움을 겪었다.

LH와 조합은 도로로 분절된 2개 단지를 통합하는 새로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중곡아파트는 공공재건축으로 당초 2종(7층) 일반주거지역에서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고, 기존 주거면적 대비 확대된 평형을 반영해 약 330가구 규모로 변경할 예정이다

LH는 또 다른 공공재건축 사업장인 서울 중랑구 망우동 망우1구역에서도 정비계획 입안을 위한 사전기획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망우1구역에선 약 520가구가 공급된다.

오주헌 수도권주택공급특별본부장은 “조합의 적극적인 참여와 LH 및 공공재건축 제도에 대한 높은 신뢰 덕분에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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