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국방부, 미래항공 모빌리티·드론 발전 '맞손'
국토부-국방부, 미래항공 모빌리티·드론 발전 '맞손'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7.27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무협약 체결…민·군 기술교류·시장 활성화 등 협력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방부가 '드론·도심항공 교통산업 발전 및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국토부와 국방부는 27일 미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민군 기술개발·교류, 시장 활성화, 시험·실증참여, 공역 및 기반시설 공동사용 등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어명소 국토부 2차관과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에는 ▲국내 도심항공교통 및 드론산업의 성장 동력 확보와 대중 수용성 확대 ▲도심항공교통·K-드론시스템 및 국방 수송드론·통합 관제체계의 개발 ▲드론 전용비행시험장 및 인증·교육시설 등 기반시설 활용 ▲신기술 실증사업 참여 및 기술교류 협력 등 5가지의 방안이 담겨 있다.

국토부와 국방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효율적 협력을 위해 필요시 분야별 실무협약서를 체결하고, 세미나·워크숍 공동개최 등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드론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2025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분야는 향후 국방 분야 드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최대 수요처인 국방부가 초기시장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기로 뜻을 모았다.

어명소 차관은 "신산업 발전은 기술개발과 함께 국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규제정비도 함께 병행되어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부처 간 협력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