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아파트, 지역 시세 주도하는 랜드마크로 주목
고층 아파트, 지역 시세 주도하는 랜드마크로 주목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7.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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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서부경남 권역 최고 49층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_스카이라운지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스카이라운지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고층 아파트의 집값 상승폭이 커지는 추세다. 멀리에서도 눈에 띄고 조망이나 가시성이 우수해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부산 최고층 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최고 84층의 ‘엘시티(‘19년 11월 입주)’ 올해 6월 3.3㎡당 매매가 시세는 6869만원이다. 입주 직후인 2020년 1월 3058만원에서 124.62% 올랐다. 같은 기간(‘20년 1월~’22년 6월) 부산시 아파트 3.3㎡당 가격이 52.59%(1101만원→1680만원) 오른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업계에서는 완공 후 일대를 대표하는 상징성이 단지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40층 이상 고층 아파트의 경우 커튼월 룩과 같은 외관 특화를 적용하거나 최상층에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하는 등 단지 고급화에 나서고 있어 지역에서도 부촌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7월 경남 사천시에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 단지인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경상남도 사천시 동금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49층, 4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677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남해바다 조망이 가능한(일부 가구 제외) 오션뷰 단지다. 특히 삼천포 지역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편입됐다. 외관은 커튼월 룩(일부 동)이 적용돼 차별화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지역에서 보기 드문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전 가구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된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공동주택 영역이 3층 이상부터 계획되어 1, 2층의 판매시설과 분리된다. 조경 공간으로 로비계절정원을 비롯해 지상 3층에 어린이 물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부경남 권역 최고층이자 지역에서 보기 드문 오션뷰 등의 상징성을 갖춘 만큼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변에 고층 건물이 거의 없는데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커튼월룩(일부 동) 외관을 적용해 수요자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7월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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