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기업이 몰리는 지역 내 들어서는 오피스텔의 인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오피스텔 시장에서 '일자리가 곧 임대수요'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이 인기를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오피스텔 시장에서 풍부한 일자리는 핵심 요소로 불린다. 이를 토대로 탄탄한 직장인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어 공실률이 낮고,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오피스텔의 주 임대 수요층은 결국 주변에 자리한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 수요인 경우가 많다"며 "서울 도심, 강남, 여의도 오피스텔이나, 대규모 산업단지 주변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불황에도 공실률이 적고 임대료가 높은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5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공급에 나선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가 실수요층의 대거 청약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는 청약결과 최고 8.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된 전용 80·84㎡타입은 대거 수요가 몰리며 성황리에 청약을 마무리 했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 1-2·3블록(1차), 상업 3-1·2블록(2차)에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각 블록에 1개동씩 총 2개동이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로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 등이 도입되는 주거형 오피스텔과 원룸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지난 22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청약자를 대상으로 청약인증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청약 당첨여부와 무관하게 오피스텔 청약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TV(1명), 스타일러(3명), 공기청정기(5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