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린역 당곡역 앞 봉천1-1구역, 807가구 아파트 단지로
신린역 당곡역 앞 봉천1-1구역, 807가구 아파트 단지로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7.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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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봉천1-1구역 위치도
▲관악구 봉천1-1구역 위치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 경전철 신림선 당곡역 인근 봉천동의 노후 저층 주택가가 807가구 신축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관악구 봉천동 728-57번지 일대 봉천1-1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봉천1-1구역은 2009년 11월 26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시는 당초 단지 내에 반영한 보행자·차량 혼용도로를 공공보행통로로 변경하고 효용성이 낮은 기반시설 계획을 조정해 공공주택을 종전 50가구에서 67가구로 추가 확보했다.

봉천1-1구역은 신림선 당곡역 역세권 부지로 보라매공원, 보라매병원 등과 가까운 입지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면적 3만5613.8㎡ 부지에 용적률 269.3%를 적용해 최고 30층, 807가구 아파트 단지가 조성된다.

기부채납을 통해 연면적 1004㎡ 청소년문화시설을 조성하며 부설주차장 15면은 주차공간이 부족한 인근 저층주거지 주민과 공유해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사업이 오랜 기간 정체된 봉천1-1 주택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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