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호선 수락산역 역세권 재정비안 통과
서울시, 7호선 수락산역 역세권 재정비안 통과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7.1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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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서 수정 가결
자연녹지지역 용도변경…복합개발 유도
▲사업지 위치도
▲사업지 위치도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지난 13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수락지구 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 및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수락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노원구 상계동 1132-9번지 일대 면적 7만㎡다.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의 역세권 중심부이면서 의정부에서 서울시내로 진입하는 서울시 동북방면 초입부에 자리하고 있다.

과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라 상계2택지개발사업지구 및 수락상세계획구역에서 제외돼 자연녹지지역으로 남은 부분이 현재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었다.

재정비안에는 자연 녹지지역으로 존치된 5개소 특별계획구역의 토지이용계획을 위한 개발지침을 담고 있다. 또 수락산~중랑천으로 이어지는 입지적 중요성을 고려해 시각적 개방을 위해 통경 확보를 위한 저층부 건축선 후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자연녹지지역을 준주거지역~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해 전략적 개발을 유도하고, 역세권 복합개발로 생활권 내 필요한 서비스 시설을 확충하도록 했다.

또, 판매·업무·문화 등 대규모 인구유입시설과 1층 가로활성화 용도를 권장하는 등 지구중심기능을 강화하도록 했다.

시는 해당 구역이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지구 중심으로 상향되고, 경기북부지역과 연계한 생활권 중심으로서의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역세권·간선변 저이용 토지의 복합개발 유도를 통해 지역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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