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하락 속 울산·충북·전남 등 보합·상승세 유지
아파트 시세 하락 속 울산·충북·전남 등 보합·상승세 유지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6.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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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고점 인식·규제 완화 기대감 등으로 아파트 관망세 지속되며 하락세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최근 전국 분양시장이 금리인상, 고점 인식, 규제 완화 기대감 등 다양한 변수들이 맞물리자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시세 하락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소폭 상승하거나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하는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3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4~6월) 지역별 전국 아파트 매매평균가(3.3㎡당) 상승률은 ▲경기도 -0.04% ▲인천광역시 -0.37% ▲부산광역시 -0.05% ▲대구광역시 -0.22% ▲대전광역시 -0.06% 등으로 대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전국적인 하락세 속에서도 일부 지역들은 보합 또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1.98%)와 강원도 속초시(1.11%)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1%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울산시 ▲광주시 ▲충청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는 소폭 상승하거나 보합을 유지했다.

 

▲[신일건설]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 루츠 조감도
▲신일건설 '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 루츠' 조감도

신일은 이달 7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청량면 덕하리 일대에 ‘울산 덕하역 신일 해피트리 더루츠’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규모 전용면적 71~84㎡ 총 672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동해선 덕하역이 위치해 울산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동해선 이용 시 부산 일광역에 30분대 접근이 가능하고, 인근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를 이용할 수 있는 청량 IC가 위치해 있고 14번 국도, 31번 국도, 신항로, 남창로 등 주요 도로 접근 또한 용이하다. 청량초,청량병설유치원 단지에 인접해 있고, 청량천, 수변공원, 회야호 생태습지, 돌박산이 위치해 있다.

대우건설은 7월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로 공급된다. 음성 기업복합도시에는 올해 분양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1048가구),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875가구) 등 총 2567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 가구에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조성되며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실, 푸른도서관(북카페),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의 커뮤니티센터가 마련된다.

우미건설이 7월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를 분양할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 전용 84㎡ 총 10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차(43블록)는 전용 84㎡A·B·C 372가구, 2차(44블록)는 전용 84㎡A·B·C·D 685가구 규모다. 도보권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교육특화용지 ‘아카데미 빌리지’가 조성 중이며 롯데아울렛 등의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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