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공건축가' 모집…건축 자문·설계 참여
'서울시 공공건축가' 모집…건축 자문·설계 참여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2.06.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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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가 공공건축 사업의 전문성과 건축물 디자인 수준을 높여줄 공공건축가를 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27일까지 공공건축 분야 자문·설계·심사에 참여할 '제11기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모집한다. 7월 중 심사를 거쳐 위촉할 예정이며, 2024년 7월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지난 2011년 처음 도입됐다. 10년간 공공건축가가 참여한 건축물이 국내·외 각종 건축상을 수상하는 등 객관적인 성과를 보이면서 서울시의 우수 정책으로 자리매김했고 전국적으로 확산·운영되고 있다.

공공건축가는 서울 시내에서 이뤄지는 공공건축·공간환경 기획·설계·자문·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이어 정비계획 수립 자문, 건축디자인 시범사업 기획·설계·자문 등 공공건축 분야에서도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공건축가는 건축사, 건축·도시·조경 관련 기술사 또는 학교나 공인된 연구기관에서 부교수 이상으로 재직 중이라면 지원 가능하며 서울특별시 건축상 등 수상자는 심사시 우대한다. 지원은 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김동구 도시공간기획과장은 "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10년을 맞아 지난 운영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10년을 위한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공공건축·공간환경 분야에 역량을 발휘해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공공건축가 공모에 큰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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