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동양이 현대건설과 손잡고 천안 두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37-1번지 일원 17만2346㎡ 용지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규모의 11개 동, 총 997가구의 공동주택을 짓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일을 기준으로 약 32개월이다. 총 사업비는 2294억원이며 동양의 지분은 20%, 407억원이다.
앞서 동양은 지난달 1463억원 규모의 금왕테크노밸리 물류센터 신축공사와 대전 용문동 LH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한달 새 세 건의 프로젝트를 따냈다.
동양 관계자는 “이번 현대건설과의 첫 공동수급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택, 토목, 건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건설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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