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디지털 물류 혁신사례 공유 ‘실증사업 발표회'
국토부, 디지털 물류 혁신사례 공유 ‘실증사업 발표회'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2.04.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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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서비스·시범도시 실증 사례 소개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물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하는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비대면 소비 증가 등으로 인한 물류 패러다임 전환과 국내외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디지털 물류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디지털 물류 실증사업은 크게 기존 도시에 무인배송이나 공유 물류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는 '물류서비스 실증사업'과, 신규 도시에 물류 인프라를 반영한 지역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물류시범도시 조성 지원사업' 두 가지로 나뉜다.

지난해부터 공모를 거쳐 서비스 실증 8건과 시범도시 4건 등 12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지자체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실증·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1부에서는 '디지털 도시 물류 구상'을 주제로 미래 물류 인프라 등 미래상을 공유하고, 시범도시 사업 계획 방향을 발표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화성 송산그린시티,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서울 용산전자상가 등 친환경·공동배송·물류특화 도로망 등 도시별 디지털 물류체계 구상이 소개된다.

2부에서는 '디지털 물류 동향과 전망' 및 해외 사례를 살펴보고 서비스 실증 사업에 참여 중인 지자체가 실증 경험을 발표한다.

김천시는 드론·로봇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혁신, 제주도는 공유형 물류 서비스, 청주시는 온라인 도매시장 구축 및 배송혁신 등의 내용과 계획을 공유한다.

서울시는 소규모 공동배송센터 및 주유소 물류복합화 사업, 인천시는 주차공간을 활용한 당일 공동배송, 김해시는 의약품 보관 콜드체인 시스템, 익산시는 농촌마을 순회·집화 물류 등의 실증 계획을 소개한다.

구헌상 물류정책관은 "물류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발표회에서 의미 있는 성과와 경험이 공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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