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8개 기관과 세종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 협력체계 구축
국토부, 8개 기관과 세종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 협력체계 구축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3.22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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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 분야 8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세종시 박물관단지 현황
▲세종시 박물관단지 현황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2025년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 본격 추진에 앞서 학·협회 등 유관 기관과 도시·건축 자료 수집 및 전시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우리나라 도시·건축 유산의 자료 보전, 전시, 교육 및 연구의 중요한 거점시설로 세종시에 건립된다. 지상 3층~지하 2층, 연면적 2만3457㎡ 규모로 총사업비는 949억원이다.

이번 협약에는 국토부와 건축공간연구원,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새건축사협의회, 한국건축가협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조경학회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향후 협력 관계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 기관들은 박물관의 개관·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업무협약 부문은 ▲도시 및 건축 자료 기증.대여.복제품 제작 등 자료 수집 협력 ▲후원·인적교류.시설지원 등 박물관 운영 협력 ▲전시자문 및 연계 프로그램 등 콘텐츠 지원 ▲협약기관 전시시설 지원 및 특별전 등 홍보사항 발굴 등이다.

박물관은 앞으로 전시소장품 수집과 함께 자체 콘텐츠를 생산하는 '생동하는 박물관'으로 조성된다. '삶을 짓다: 한국 도시건축, 1950-2010, 한국전쟁에서 세계의 장으로'라는 주제로, 9개 전시 프로그램 등 전시주제 및 기본 콘셉트 등을 담은 전시를 준비 중이다.

엄정희 건축정책관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건립을 위한 건축 및 전시설계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건축 자료확보, 연계 프로그램 마련, 후원 등 협약 기관의 협력 활동이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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