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한국씨티은행과 지난달 24일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글로벌 사업 확장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가치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한국씨티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금융 상품을 활용하고, 지속가능성장 및 ESG 가치 이행을 위해 관련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해 양사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하기로 협의했다.
지난해 현대건설은 한국씨티은행 및 글로벌 은행들과 협업해 파나마 메트로 3호선 공사의 금융조달 계약을 매듭지은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상풍력, 수소액화 등 ESG 시장을 선점하는데 있어 한국씨티은행의 ESG 금융 확대 방침과 함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한국씨티은행이 제공하는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활용해 지난 파나마 3호선 수주를 위한 성공적인 협업에 이어 향후에도 ESG 관련 해외 프로젝트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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