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協, 25일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현장 정상화 간담회
전문건설協, 25일 철근·콘크리트 하도급 현장 정상화 간담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2.22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국 주요 골조(철근·콘크리트) 하도급 현장에서 확산되고 있는 원·하수급인 간 하도급대금 증액 갈등을 진정시키기 위해 오는 25일 오후 3시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긴급 상생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자재가격 및 인건비 급등으로 인해 공사비 부족 직격탄을 맞고 있는 철·콘 하수급 전문건설업체들이 최악의 경우 현장 셧다운 등 단체행동까지 불사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전국의 철·콘 전문건설업계는 5대 권역별 연합회 명의로 건설 자재비 및 인건비 급등에 따른 공사대금 증액을 요구했다. 또 내달 1일까지 원도급사의 증액 확약이 없으면 단체행동에 나서겠다는 협조 요청 공문을 상위 100대 종합건설업체에 일제히 발송했다.

협회는 단체행동으로 전국의 골조 현장이 올스톱되는 경우 건설업계 전반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긴급히 해당 종합건설업체 외주담당 부서장을 초청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철·콘 현장 원·하수급인 간 서로의 입장을 나누고 상호 협의를 통한 상생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