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지난해 신규 수주 사상 첫 3조원 돌파
코오롱글로벌, 지난해 신규 수주 사상 첫 3조원 돌파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2.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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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CI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말 기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신규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한 3조519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주택·건축 부문은 브랜드 '하늘채'를 내세워 지방 사업장에서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목표치인 9255가구를 넘어 1만 가구 분양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68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따낸데 이어 이달에도 1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해, 지난달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0조원을 돌파했다.

풍력 발전 사업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육상풍력과 노후설비 교체(리파워링), 해상풍력 등 3개 축으로 나눠 모두 조 단위 규모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풍력 시장 국내 1위의 입지를 구축했다.

세계 최초로 ‘저에너지 분리막(멤브레인) 수처리 기술’을 개발해 국내 하·폐수처리장에 적용했다. 또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 분뇨, 하·폐수 처리장 찌꺼기 등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신기술도 개발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저에너지 분리막 수처리 기술과 바이오 그린수소 생산 기술, 풍력발전사업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에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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