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공기관서비스혁신대상은 한국공기업학회가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한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주제로 후보를 공모했다.
한수원은 전주리싸이클링타운 내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융복합사업이 친환경에너지를 확대하면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한수원이 추진 예정인 국내 최초로 음식물쓰레기의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전기와 수소를 동시에 생산하는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해 연간 15만MWh의 전력과 200톤의 수소를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친환경 수소버스 운영, 도시가스 공급 등 지역민의 혜택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사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새로운 우수 사업들을 발굴해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기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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