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이 16일 공식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은 1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연구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건축물해체기술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설립허가를 받은 비영리법인으로, 건축물 해체기술에 관한 조사와 연구, 자문, 기술지원과 교류를 담당하는 연구기관이다.
연구원은 같은 날 산학연관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격려사에서 “건축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주무국장으로서 출범을 환영한다”며 "향후 연구원의 왕성한 활동으로 국내외 건축물 시장의 해체기술 선진화 보급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장기창 초대 연구원장은 “안전한 해체기술 활성화가 중요한 시점에 연구원을 공식 출범했다”며 “해체공사와 관련한 정부 정책, 각종 기술적 기준과 매뉴얼, 스마트해체공법 등을 연구하고, 정기 세미나, 학술대회 등을 열어 국내외 유관기관과 관련 정보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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