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새 엘리베이터 디자인 ‘판타스틱 라이드’ 첫 선
현대건설, 새 엘리베이터 디자인 ‘판타스틱 라이드’ 첫 선
  • 이헌규 기자
  • 승인 2022.01.04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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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라이드(Fantastic Ride)' 네이처 전면
▲'판타스틱 라이드(Fantastic Ride)' 네이처 전면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현대건설은 새로운 엘리베이터 디자인 ‘판타스틱 라이드(FANTASTIC RIDE)’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새 디자인 개발을 위해 현대엘리베이터와 지난해부터 연구개발을 진행해 샘플 설계까지 약 18개월이 걸렸다.

판타스틱 라이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에서 모티브를 얻어 ‘별빛’이라는 컨셉으로 안에서 별이 쏟아지는 광경을 느낄 수 있도록 움직이는 LED 조명을 설계했고, 엘리베이터 천정고를 10cm 높였다.

벽면 마감에는 대형 사이즈의 흑경을 추가했다. 엘리베이터 하부와 손잡이 부분인 핸드레일에 조명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으며, 엘리베이터 내부 입력 버튼에는 고급 호텔 엘리베이터에나 사용되는 텍스트 버튼을 적용했다.

엘리베이터 컨셉은 별빛 외에도 숲속의 감성을 표현한 ‘네이처’ 컨셉도 선보일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내부 및 도어 디자인을 무늬목 패턴으로 반영하고, 따뜻한 조명 컬러를 추가해 숲이 주는 편안한 분위기를 느끼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감염을 대비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지하층과 1층 홀 버튼에는 접촉을 최소화하는 ‘모션 콜 센서 기능’을 탑재했다. ‘모션 콜 센서 기능’은 승객이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면 특수 모션 인식 센서가 이를 감지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기능이다.

새로운 엘리베이터 디자인은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인 힐스테이트부터 선별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라이프 스타일을 주도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철학 아래 상품뿐만 아니라 디자인측면에서도 주거 트렌드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타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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