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등 6개 건설사,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매우 우수’
대우조선해양 등 6개 건설사, 공공 건설공사 안전관리 ‘매우 우수’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2.01.03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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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79개 현장 281개 참여자 대상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 발표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 건설공사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 수준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평가하고 공개 자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주요 평가항목은 안전관리계획에 따른 안전점검 활동, 안전교육, 재해예방 활동, 안전시스템 운영 여부 등이다.

지난해 안전관리 수준평가는 179개 현장의 281개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결과에 건설사고 사망자 수를 반영해 평가 기간 내 건설사고 사망자 2명당 1등급씩 하향 조정했다.

올해는 지난해 4등급보다 세분화 해 총 5등급으로 매우 우수(95점 이상), 우수(85점∼95점), 보통(60점∼85점), 미흡(40점∼60점), 매우 미흡(40점 미만)으로 산정했다.

시공자 중 ‘매우 우수’는 대우조선해양건설, 동부건설, 신동아건설, 한신공영, 한진중공업, 호반건설 6곳으로 나타났다.

'우수' 등급에는 DL이앤씨, 중흥토건, GS건설, 케이알산업, 코오롱글로벌이 이름을 올렸다. '보통' 58곳과 '미흡' 38곳 외에 '매우 미흡' 등급을 받은 업체는 28곳이었다.

발주청 중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부발전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 건설사업관리 용역사업자 '우수' 등급은 경동엔지니어링과 동부엔지니어링, 수성엔지니어링, 천마기술단, 한맥기술 5곳이었다.

서정관 건설안전과장은 "참여자의 안전역량 향상을 위해 안전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개선사항의 발굴이 필요하다"며 "올해는 건설안전 제도의 이행력 강화를 위해 수준평가 결과의 입찰제도 반영 등 구체적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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