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자 가장 많이 몰린 85㎡ 초과 중대형, 신규 분양 기대감
올해 청약자 가장 많이 몰린 85㎡ 초과 중대형, 신규 분양 기대감
  • 한선희 기자
  • 승인 2021.11.18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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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대구 동구·충남 아산 등에서 중대형 물량 선보여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에 청약 통장이 몰리고 있다. 추첨제 비중이 높은 중대형 면적 청약을 통해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고있는 것이다.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올해(1월~10월, 1순위 청약 접수일 기준) 분양된 아파트의 청약자 수를 분석한 결과 청약자가 가장 많이 몰린 상위 10곳 중 8곳이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투기과열지역에서 공급되는 전용면적 85㎡ 초과 면적은 추첨제 50%를 적용하고 청약과열지역에서는 추첨제 70%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과열지역 이외의 지역에 공급하는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의 경우 추첨제 100%가 적용된다.

추첨제 물량을 노리는 청약자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1월~10월) 전국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민간분양 아파트 일반공급 물량의 가점(청약홈 기준) 평균은 33.8점으로 2019년 평균 가점(27.3점) 보다 약 23% 상승하는 등 청약 가점 커트라인도 해가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중대형 면적의 인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내 중대형 면적을 갖춘 신규 단지가 공급돼 수요자 관심이 몰리고 있다.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투시도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 투시도

대우건설은 11월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430-4번지 일원에 짓는 ‘동대구 푸르지오 브리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13개 동, 전용면적 78~112㎡, 총 7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에서 도보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를 오갈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KTX, SRT, 동대구터미널이 가깝다. 영화관과 아쿠아리움, 서점 등이 들어가있는 신세계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혜림건설은 11월 광주 북구 운암동 65-6번지 일원에 짓는 ‘센트럴운암 모아엘가 트레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3층, 3개 동, 전용면적 84~114㎡, 총 303가구 규모다. 단지는 운암사거리 바로 앞에 위치하며 북문대로, 하서로, 호남고속도로, 서광주IC, 동림IC를 통해 광주 시내∙외 이동이 가능하다. 운암초, 운암중, 서강중, 금호고 등 학교도 가깝다.

금성백조는 11월 충남 아산탕정 택지개발지구 2-A3블록에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11월 입주가 가능한 ‘탕정역 예미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최고 32층, 8개 동, 전용면적 74~102㎡, 총 791가구로 조성된다.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세종간 고속도로 동천안IC 신설이 예정되어 수도권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제일건설은 11월 전북 남원시 신정동 116-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남원2차 오투그란데 디아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38㎡, 총 226가구 규모다. 단지는 KTX남원역이 가까우며 북남원IC, 24번 국도 진∙출입이 수월하며 신정대로 등 도심 교통망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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