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6일 경남 창원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스마트 정보기술을 적용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효국화맨션 등 3개 단지에서 진행된 점검은 드론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해 주택의 외관 손상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검에는 안전산업의 디지털화와 뉴딜기업 육성을 위해 한양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한국구조물진단유지관리공학회, 스마트건설드론협회, SQ엔지니어링 등 6개 대학과 민간 전문기관도 함께 했다.
안전관리원은 시설물 안전산업에 스마트 정보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정부·공공기관·대학·중소기업으로 구성된 민관 데이터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달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드론 영상분석, 스마트글라스 등을 활용한 원격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안전관리원은 스마트 정보기술을 활용한 점검이 '비대면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건축물 손상데이터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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