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페인트, 차열페인트 ‘에버쿨’ 출시
조광페인트, 차열페인트 ‘에버쿨’ 출시
  • 김유현 기자
  • 승인 2021.04.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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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열페인트 에버쿨 시공 전과 시공 후 온도 차이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조광페인트가 차열페인트 ‘에버쿨(EverCool)’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쿨’은 특수 적외선 반사 안료를 사용해 지붕에 칠하는 것만으로도 태양 복사열을 반사한다.

특히, 축사는 태양열로 실내 온도가 올라가면 가축이 고온 스트레스를 받아 사료 섭취량이 줄고 생산성이 떨어져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진다. 2020년 농촌진흥청이 돈사 온도 조절이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 온도 20~25℃를 유지했을 때, 실온(25~35℃)보다 어미돼지 사료 섭취량이 21% 증가했다. 이유자돈(어미 젖을 막 떼고 다른 돼지들과 합사되는 자돈) 복당 증체량도 9%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때문에 여름철 돈사 등의 사육시설 온도 관리는 매우 중요한 과제다.

에버쿨 시공 후 실험한 결과 바른 곳과 바르지 않은 곳의 지붕 표면 온도는 약 21.5℃, 실내 온도는 4℃ 가량 차이가 났다. 이는 에어컨을 강으로 틀어야 하는 것을 약으로 틀어도 실내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는 의미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무더위 시작 전, 차열페인트 시공으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사육 시설 피해를 미리 대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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