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2021년 승강기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설명회’를 지난 17일 경남 거창군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1차로 영남 및 호남지역 소재 승강기 중소기업들이 참석했으며, 2차 설명회는 수도권 등의 승강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월 2일 공단 경기강원지역본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공단은 2018년부터 중소기업 대상으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실시, 계단겸용 수직형 휠체어리프트, 감온 변색성 엘리베이터 안전 패널, 에스컬레이터 원격관리 시스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민간일자리 창출을 통해 안전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승강기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은 4월 2일부터 30일까지 대상기업을 공모한 후 수행기관과 과제 선정, 최고 2억원의 연구개발비 지원을 통해 승강기 안전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와 실험설비 등 기술개발 인프라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승강기 제조, 설치, 유지관리업자로 등록된 중소기업이며, 과제 범위는 승강기 안전기술,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수입 기자재의 국산화 등이다.

강영근 원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승강기 중소기업들과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공단의 기술개발 지원사업에 많은 승강기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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