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4동 남성역 일대 도시재생 본격 추진
서울 사당4동 남성역 일대 도시재생 본격 추진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5.29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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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부문 20개 마중물사업 추진
▲서울 동작구 사당4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총괄 구상도. [자료=서울시]
▲서울 동작구 사당4동 일대 도시재생사업 총괄 구상도. [자료=서울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 서울시는 28일 도시재생심의위원회를 열고 지하철 7호선 남성역 근처인 동작구 사당4동 300-8번지 일대 저층 주거지역과 골목상권에 대한 '사당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을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일대는 20년 이상 된 낡은 건물이 65.1% 이상을 차지하고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하며 최근 10년간 사업체가 5.2% 감소하는 등 지역 쇠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시와 동작구는 2018년 10월 이 지역을 '서울형 도시재생 3단계 사업 지역'으로 선정해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2019년 8월에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6월부터 ▲스마트 마을교통체계사업 ▲안전한 마을 기반시설 ▲집수리 리빙랩사업 ▲생활SOC(사회간접자본)복합시설 내 도시재생 앵커공간 조성사업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걷고 싶은 마을중심가로 사업 등 총 9개 부문 20개 마중물사업을 추진한다.

동작구는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고시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도시재생사업 실행 단계에 돌입, 2023년에 '주민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 스마트한 마을'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노후한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쇠퇴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타 지역에 파급효과가 큰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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