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계획' 승인
해수부, 안산시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계획' 승인
  • 박상민 기자
  • 승인 2020.04.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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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조감도 [자료=안산시]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조감도 [자료=안산시]

 

(건설타임즈) 박상민 기자=경기 안산시는 해양수산부로부터 대부도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개발사업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였던 시가 공식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시는 사업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올해부터 구체적인 사업 실시계획을 수립, 내년 말 이전에 이 마리나항만 관리청인 인천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승인받을 예정이다.

사업계획 내용은 시가 제시한 14만4700㎡ 규모의 사업으로 ▲방파제와 계류시설 등 기본시설 8만736㎡ ▲클럽하우스와 수리보관 시설 등 기능시설 1만1851㎡ ▲주거·숙박·상업시설과 주차장·녹지 등 서비스 편의시설 5만2113㎡ 등이다.

시는 부지 조성 등 기반시설 공사에 국비 300억원과 시비 1000억원 등 모두 1300억원을 투입한다. 실시계획이 승인되면 본격적인 기반 조성 공사에 들어가 2023년 말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부지 조성이 마무리고 분양이 이뤄지면 민간 투자자들은 이곳에 호텔과 주거단지, 각종 상업시설 및 관광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으며, 지난달 4일에는 사업구간 내 민간 투자부문의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6개 기업과 7100억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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