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세자금보증 전월比 18% 감소
지난달 전세자금보증 전월比 18% 감소
  • 강영관
  • 승인 2008.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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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택 서민을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전세자금보증 공급실적이 지난달 하락세를 보였다.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1월 한달 동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총 3555억원(기한연장 포함)으로, 지난 10월(4348억원)에 비해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11월 한달간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보증 공급액은 2908억원으로 지난 10월(3603억원) 대비 38%가 감소했다.또 월간 전세자금 보증 신규 이용자 수도 지난 10월 13930명에서 11월에는 11091명으로 20%가 줄었다.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가을 이사 성수기인 9~10월에 큰 폭으로 증가했던 공급실적이 계절적 요인으로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지난해 동기대비 상승세로 미뤄 볼 때 연말까지 전세자금 보증공급 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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